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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야 vs 은하수다방 소개팅앱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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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천깡 2021. 2. 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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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보다는 돌싱들에게 더 적합한

여보야 와 은하수다방을

리뷰해보고자 한다.

 

구글플레이 기준

여보야는 100만 다운로드,

은하수다방은 10만 다운로드로

이용자는 여보야가

훨씬 많아 보인다.

 

<은하수다방  vs 여보야>

나는 소개팅앱에서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뽑자면

단연 '성비'다.

 

여보야는 첫페이지 접속 시

보여지는 남녀 50명을 볼 때,

남자 40명, 여자 10명으로,

4:1 정도로 보여진다.

스토어 후기 남녀 비율도 비슷하다.

 

남탕이긴 하지만,

일반 소개팅어플 남녀 성비가

7:1 정도 임을 감안하면

그리 나쁜 성비는 아닌듯 하다.

어차피 나는

1명만 만나면 되고

경쟁에 자신있으니까...ㅎㅎ

<여보야 접속 시 첫화면>

여보야 어플의 첫화면이다.

다른건 차치하고,

보여지는분들이 40대, 50대, 60대....

절반 이상은 남자....

아.... 이걸 써야 하나...는

생각이 들었다.

 

천천히 둘러보니

성별, 연령, 지역을

필터링 해서 볼수 있는건

작은 위안이었다.ㅠㅜ

 

그래도 이왕 가입한거

괜찮은분을 찾아보자는 생각으로

6,000원 가량의 

1일 무제한 메시지권을 구매했다.

몇몇에게 채팅을 걸었고,

한명과 가벼운 대화를 주고 받았다.

 

<여보야 채팅하기>

프로필을 보려하니

3,000원.... 그래서 결제를 했다.

근데, 이게 왠걸.. 사진이 없다.

보니까 대부분 사진이

등록되어 있었는데,

이 분은 없었다.

사진 등록을 안했는데

가입을 받다니..

외부 공개를 꺼려하는

시크릿 회원 제도가 있긴 한데,

이분이 그런 회원은 아니었다.

 

<여보야 프로필>

쭈욱 둘러봤는데,

일단 나랑 안맞는건

외모 퀄리티가 매우 낮고,

10명에게 대화를 걸었는데,

1명만 읽었을 정도로

유령 회원이 많은 듯 했다.

디자인은 올드하고,

기능도 너무 많아

이게 결혼정보앱인지 일반 캐쥬얼 소개팅앱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 였다.

 

괜찮은 부분도 있었는데,

바로 여보야에서 만나 결혼하면 

여보야에서 지출한 비용을

전액 환급해 준다는 것이었다.

사실 가능성이 1%도 안되겠지만,

그것을 상상하게 했다는

측면에선 좋은 제도로 보여진다ㅎ

 


여보야 쓰다가

은하수다방 접속하니,

확실히 요즘 감성이다.

 

이미지부터가 훨씬 크고,

기능이 깔끔하다.

 

구석구석 살펴봤는데,

내 예상으론 스카이피플을

벤치마킹해서 만든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익숙한건 좋고,

새로운게 없는건 아쉽다ㅎ

 

매일 3명 ~ 6명 정도 소개해주고,

OK 또는 슈퍼OK를 보내 매칭할수 있다.

OK를 수락하려면 상대방도

별 20개(약 5,000원)가 필요하고,

슈퍼OK이 별이 소모되지

않는다.

 

지난 프로필에는 OK가 안되고,

슈퍼OK만 보낼수 있는데,

11,000원이다. 금액과 시스템은

스카이피플과 유사하다.

 

<은하수다방 요금제>

은하수다방의 좋은점은

다른 어플들과 큰 차이가 없어 익숙하고,

디자인이 깔끔하다는것,

 

안좋은점은 소개되는

이성의 수가 6명으로 적고,

소개되는 분들이

나와 연령대가 비슷하거나

외모가 대부분 평균이거나 그 이하였고,

간혹 괜찮은분은 돌싱이었다.

내가 돌싱이 아니어서 좀 그런거지,

돌싱분들이라면 여보야 보다는

확실히 은하수다방이 매력적이다.

<은하수다방 데일리 소개>

 

<은하수다방 뱃지>

경제력 인증하는 부분은

다이아매치, 그리고 골드스푼과 동일하다.

이런 제도는 확실히

상대를 판단할 때 드는 시간을 줄여줄수 있어서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위 어플들에 비해

뱃지가 있는 여성은 거의 없다.

 

은하수다방이 좋은건

별을 무료로 받는게 타 어플에 비해 수월하다.

데일리 소개에서 별점만 줘도 별1개가 적립된다.

매일 부지런히 쓰면

결제 없이 이용할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 요금 관련해서 별로라고 생각하는건

무제한 요금제다.

좋아요를 남발하고

매칭이되도 깊이감?이

떨어져 감정소비가 많이 된다.

 

무제한 요금제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어플은 틴더다.

다만, 틴더는 이용 목적 자체가

친구만들기나 fwb에 가까워서

좀 다르다고 본다.

 

결혼/재혼에 있어서는

진지함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요금이 좀 더 비싸더라도

무제한 요금제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결론.

돌싱이라면 여보야 보다는

은하수다방 소개팅앱을 추천한다.

 

 

<여보야어플, 은하수다방>